옥주현 등 60여명 사인과 함께 19일까지 전시·구매 예약 추첨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전시관 “아프리카의 영혼이 담긴 ‘쇼나 조각품’을 감상하고 인기 연예인들의 모자도 구경하세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포커스신문과 함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전시관에서 열고 있는 ‘쇼나조각전’에 연예인 모자 기부 특별행사가 추가로 열린다.
▲옥주현
이번 행사에는 박중훈, 김윤석, 고수, 설경구, 황정민, 차승원, 전도연, 손예진, 이시영, 옥주현 등 내로라하는 60여명의 연예인들이 각자 아끼는 모자에 직접 사인해 결식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연예인들이 즐겨 쓰는 유럽풍 패션브랜드 ‘불레부’도 수제 모자를 기부했다. 모자기부 행사는 14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쇼나조각 전시회장 안에서 진행된다.
▲손예진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19일까지 연예인들의 모자를 전시하고 구매 예약을 받아 19일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한다. 모자판매금은 전액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서울메트로 측은 “설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온정이 아쉬운 때에 끼니걱정을 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좋은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하면서 나눔의 정신도 발휘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